(인터뷰) 엄형수 지금·도농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장
상태바
(인터뷰) 엄형수 지금·도농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장
  • 김승일 기자
  • 승인 2020.04.15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튼튼하고 내실 있는 아파트 건립과 원만한 입주 환경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엄형수 지금도농 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장

경기 남양주IC 다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한 지금·도농1-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내년도 입주를 앞두고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동 4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고 있다. 2000년에 접어들면서 노후화된 호수연립 단지만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 과정에서 재건축 사업이 어떻게 재개발 사업으로 변경 됐는지와 사업방식 변경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남양주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다음은 지금·도농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엄형수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지금·도농1-3구역 주택재개발 단지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지금·도농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산적한 많은 과제를 헤치고 현재 한진중공업과 다산 해모로 아파트 단지를 공사 중에 있으며, 그 공정이 70%에 이르러 골조공사가 마무리 되어, 마감공사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지적으로 우리 단지는 2023년도 8호선 연장 예정인 구리역과 중앙선 도농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양주IC를 접하고 있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강변북로의 접근성, 중부 및 양양간 고속도로 등 교통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는 왕숙천 산책로에 접하고 있어 뛰어난 휴식공간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접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과 미금초, 도농중·고등학교 등 훌륭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조합장께서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우리 재건축 단지는 200012월 과거 도농동에 위치한 노후화된 호수연립을 재건축하기 위해 사업이 시작됐고, 시작과 함께 대림건설을 선정 등으로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나, 2010년이 되어 가도록 4명의 위원장이 교체됐음에도 주민간 이해관계가 달라 재건축 사업이 답보 상태에 있었다.

이에 2010년 재건축 추진위원장에 출마해 사업성 부족으로 인해 재건축 사업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게 되어, 2010년도 11월에 남양주시에서 개최한 지금·도농 재정비촉진계획을 위한 공람에 다수의 조합원들을 설득해 호수연립과 함께 인근 지역을 확대해 과감히 재개발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게 됐고, 곧바로 201012월 답보상태였던 호수연립 재건축 사업을 철회하게 됐다. 당시의 재개발로의 사업방식 전환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 단지는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재건축 사업에서 재개발 사업전환이 되면서 어려웠던 점은.

재건축 사업에서 재개발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구역내 1곳만 있어도 힘들다는 택시영업 회사가 2곳이 있었고 대형 종교단체도 1곳이 있었다. 아울러 재개발로의 사업전환 이후에도 답보상태였던 과거 재건축 사업을 고집했던 분들이나, 우리 재개발 사업을 전면에 적극 돕겠다던 분들 중에는 뒤로는 인허가 청에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계셨던 분까지 참으로 다양한 단체와 소유주 분들이 계셨다.

이러한 분들을 한 분 한 분 설득해 가며 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부득이 조합에 여러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과는 결국 현금청산까지 가게 된 경우도 있었지만, 수년에 걸쳐 소통하고 수십년간 지역 주민이었던 분들과의 소통을 위해 수차례의 방문과 협의 등을 통해 택시 영업회사와 대형 종교단체, 그리도 다수의 현금청산자 분들과도 수용재결 또는 행정소송이 아닌 합의를 이끌어 내어 조속한 이주를 이끌어 냈다.

또한 과거 부동산 경기 불황에 따른 2년여간의 공백기에서도 우리 재개발 사업의 조합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조합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최단 시간내로 건축심의에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까지 득할 수 있었다고 본다.

성공적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조합원분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우리 조합은 앞서 재건축 사업에서의 전환, 그리고 2년여간의 공백기를 거치면서 과거 일부 조합원 분들은 이미 10여년을 넘게 재개발을 손꼽아 기다렸던 분들이었고, 그에 따라 분담금이 많지는 않을지 항상 고심하고 계셨고, 저 역시 우리 사업의 중심인 조합원 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에 있었다.

우선 과거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 부재에 대한 문제를 절실히 느꼈던 만큼, 사업성 개선을 위해 설계사에 각종 대안에 따른 사업성 검토를 우선 시켰으며, 그에 따라 조합원분들에게 가장 최적안을 도출해 내는데 매진했다. 아울러 조합원분들에게 사업비 절감을 위해 시공사 계약에서부터 각종 협력업체 등에 계약에 이르기까지 여러 견적을 받아 기준이 되는 용역가격 등을 먼저 살펴보고 거품이 없는 적정 수준의 계약이 되도록 노력해 비용절감이 우선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수익 부분에 있어서도 일반분양에 있어서는 제수준에 제값을 받고 팔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일반분양 성공을 힘입어 전 조합원에게 옵션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에어컨을 전 평형에 거쳐 기본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끝으로 현재 사업추진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정비사업 단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가장 쉬운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책임감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이든 사람이든 항상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여러 현장마다 다 우여곡절이 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으리라 사료된다. 그러나 저의 경우처럼 10여년에 거쳐 답보상태인 재건축 사업을 각종 이해관계가 다른 지역을 편입하여 재개발로 변경했던 것도, 시공사의 사업비 지급 지연으로 사업이 공백기에 접어들었을 때도, 또한 추가로 발생할 수 있었던 추가 분담을 타개했을 당시에도, 국가의 각종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분양성을 불투명 했을 때에도, 본인은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해결방안을 고심했고, 관련 전문가를 찾기에 노력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다소 시일이 소요되기도 하고 어려움도 있었으나 이내 묶였던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가게 됐던 것 같다. 또한, 기존 시공사를 변경해 한진중공업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시공업체를 선정한 것도 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결과로 사료된다.

아무쪼록 이러한 제 경험이 다른 정비사업을 경험하는 임원진 분들이나 많은 조합원께도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 역시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내년도 튼튼하고 내실있는 아파트 건립과 원만한 입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