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마지막 과제는 쓰레기 해결”
다음 참여자로 염태영 수원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 지목하고
다음 참여자로 염태영 수원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 지목하고

경기 남양주 조광한 시장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범정부차원 움직임을 호소하고 주위 동참을 요청하는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을 11월 23일 시작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 주요 내용은 크게 4개 분야로 ①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의 표준화, ②공병 재사용과 같이 단일화된 포장재 사용으로 공용화, ③포장재의 내구성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사용의 의무화, ④생산 및 공급 업체에서 50% 이상 재사용하도록 법제화이다.
조광한 시장은 “인류의 마지막 과제는 쓰레기 해결이며, 이 문제의 해결 없이 우리 인류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아이스팩 수거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며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참 좋은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목하고 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아이스팩 5개(약 3kg)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참여 인센티브로 10리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만개(150톤)의 아이스팩이 수거됐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소독 및 세척을 거쳐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체에 배부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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