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해모로’ 브랜드로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 동 건립

경기 남양주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준공이 지난 19일자로 인가됐다. 남양주시가 23일 고시를 통해 ‘공사 완료’를 알렸다. 착공은 2018년 8월 이뤄졌다.
지금·도농 1-3구역은 다산동 4268-6번지(옛 도농동 268-6번지) 일원 2만738㎡ 면적이다. 이중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 대지 면적이 1만4천193㎡이다.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도농역 중간에 위치해있으며,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를 통해 강변역과 송파로의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 동이 건립됐다. 시공사로 나선 한진중공업이 ‘다산 해모로’라는 브랜드로 새 아파트를 선보였다.
60㎡ 이하 349가구와 60~85㎡ 100가구 등 모두 449가구의 입주가 이르면 이달부터 시작될 예정됐다.
도시계획도로와 공원 등 정비 기반시설은 6천106㎡ 면적에 걸쳐 조성됐다. 나머지 439㎡는 종교 부지다. 1-3구역을 포함한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사업은 2008년 6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2011년 5월 처음으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에 이르러 상업·공업지역과 주거지가 어우러진 중심지형으로 뉴타운 개발이 계획된 바 있다.
한편 엄형수 조합장은 “튼튼하고 내실있는 아파트 건립과 원만한 입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조합원들이 힘을 보태줘서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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